'희망 2009!' 대한민국여성작가전…19일부터

이정옥作 민화 '봄'

포스코갤러리 초대 '희망 2009 !' 대한민국여성작가전이 19일부터 내달 20일까지 포스코갤러리에서 열린다.

주제는 '사람이 곧 힘이다, 사람'.

전국 여성작가들의 다양한 장르의 밝고 희망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는 세상의 중심은 역시 사람이며 그 중에서도 여성의 힘은 적지만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며 사람만이 희망임을, 그래서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가자는 뜻을 담고있다.

전시 참여 작가들은 전국 각 지역 대학 교수를 비롯, 대한민국 여성작가를 대표하는 45인의 작가로 한국화, 서양화, 판화, 조소, 공예(금속, 도자, 민화) 등 여성들만의 아름다운 작품세계를 볼 수 있는 흔치 않는 전시회다.

서양순作

출품작가는 △포항:고명진 김의숙 김정숙 김향자 유신년 이정옥 최정미씨 등이며 △대구ㆍ경북작가로는 김인숙 백미혜 송환아 장은순 조옥선씨 등이 참여한다.

△서울 작가로는 강승애 고선희 고혜련 김동영 김정숙 서양순 송수련 송인헌 신영은 오정자 주민숙 한증선 홍순주씨 △부산ㆍ경남은 권상인 김인자 김재춘 김정임 김정혜 손귀주 안순주 윤복희 이경자 이경희 이성자 전준자 정영진 최수화 최추자 한영수 홍푸르메 △광주 임은순 정희남 △제주 김현숙씨 등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여성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 한자리에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작품세계를 선보인다.

최정미作

'세월은 힘겹고 시대는 우울하다. 하지만 각자의 분야에서 열심히 정직하게 혼을 담아 살아가는 삶은 그 자체가 진실이라며 너나 없이 힘겨운 한 해지만 그럴수록 더 애써 몸부림치며 살아보자'고 작품으로 메시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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