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5·18 특집 다큐‘두개의 내란음모’방송

MBC‘제5공화국’서 전두환 전대통령을 맡아 열연하고 있는 탤런트 이덕화.

“12.12는 하극상이며, 전두환은 자신의 야심을 위해서 정승화를 제거했다”라는 군 고위 관계자의 증언이 나왔다.

이는 당시 전두환의 상관이었던 군 고위관계자의 증언이다.

이에 따르면 전두환전 대통령은 지속적으로 정권에 대한 야망을 품고 있었으며, 정승화 육군참모총장이 자신의 앞길에 걸림돌이 된다는 판단으로 그를 제거했다는 것이다.

이 내용은 17일 오후 11시5분부터 방송되는 MBC 특집 다큐멘터리 ‘두 개의 내란음모’를 통해 방송된다.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과 ‘신춘 계획 4호’ 등을 다룰 이프로그램은 무력으로 정권을 잡은 전두환과 신군부, 이들에 맞서 투쟁한 광주 시민들, 피해자이면서도 참극의 주범으로 몰려 사형을 선고받았던 김대중의 국면별 움직임을 분석한다.

이와 함께 제작진은 당시 군 고위 관계자와 광주 현지 지휘관, 중정 전남지부장,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동아시아 담당관들의 새로운 증언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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