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특강을 위해 모교인 경북고를 찾은 허준영 경찰청장이 3학년때 담임교사였던 이원집선생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있다.

허준영 경찰청장은 13일 검·경 수사권 조정과 관련, “경찰은 50년 동안 참고 기다렸다”며 “더 이상 어떤 희생이 필요한가”라며 수사권 현실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허 청장은 이날 오후 ‘스승의 날’을 맞아 모교인 경북고등학교를 방문한 뒤 대구경찰청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우리(경찰)의 요구는 현재 경찰이 하고 있는 수사권을 단지 법적으로 보장해 달라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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