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후쿠야마시 교류·본지 협력 기사 연일 보도

일본 주코쿠신문 홈페이지에 게재된 포항시와 후쿠야마시의 교류 관련기사.

일본의 히로시마, 야마구치, 오카야마, 시마네, 돗토리현 등 5개현, 즉 주고쿠(中國)지방을 관할하는 주고쿠신문(中國新聞)이 결연 30주년을 맞은 포항시와 후쿠야마(福山)시의 교류 관련 기사를 대서특필, 일본에 포항을 알리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경북일보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주고쿠신문은 지난 16일자 1면에 '장미축제 참가 한국방문단 방일'이란 제하에 박승호 포항시장의 환영답사를 하는 사진을 배치하고 하타 아키라(羽田皓)후쿠야마시장의 환영사 내용과 방문단의 성격 등에 대해 자세히 보도했다.

주고쿠신문은 18일자 신문에도 '우호 30년 실감' 이라는 제목으로 박승호 시장과 정정화 경북일보 사장 등 친선방문단의 퍼레이드 참가 사진과 세계 최고의 포스코가 있는 포항시와 후쿠야마시의 결연 우호 관계 등에 대한 기사를 실었다.

이에 앞서 5월 15일자에도 경북일보의 포항시와 후쿠야마시 비교 취재와 하타 아키라 시장 면담 등 장미축제 취재 활동에 대해 사진을 곁들여 자세하게 소개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지난 5월 13일자 문화면에는 구룡포 일본인 가옥과 포항시의 위치를 표시한 지도를 곁들인 기사를 대서특필 했다. 이 기사는 구룡포 일본인 가옥이 지어진 역사적 배경과 포항시의 보존계획 등에 대해 자세히 기술하고 있다.

5월 1일자 주고쿠신문 후쿠야마 지방판에는 후쿠야마시와 포항시 결연 30주년 기념 박승호 포항시장 특별인터뷰 기사가 실렸다. 이 기사에는 자매결연 30년의 평가와 연오랑세오녀 설화, 구룡포 일본인 거주 사실, 양 도시간의 경제교류 확대, 경북일보와 교류 협력관계 등에 대한 박시장의 견해를 자세히 기록했다.

또 지난 4월24일 자에도 경북일보 정정화 사장의 주고쿠신문사 방문과 상호 협력관련 기사를 싣는 등 포항시와 경북일보 관련 기사를 빠짐없이 취재 보도해 현지 일본인들에게 포항시와 경북일보에 대한 이해와 호감을 갖게 상세보도를 하고 있다.

주고쿠신문은 지역최대 민방인 공중파 RCC TV와 라디오, 케이블 방송을 가진 미디어그룹을 이끌고 있으며 1일 80만부가 발행되는 일본 굴지의 신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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