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아주 귀넷카운티 찰스 배니스터 의장 일행이 1일 포항시의회를 방문해 최영만 의장 등 시의원들과 양도시간 교류협력을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

포항시의회(의장 최영만)는 1일 오후 4시 포항시와 교류의향서 체결을 위해 내방한 미국 조지아주 귀넷카운티 찰스 배니스터 의장 일행의 방문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

배니스터 의장은 이 자리에서 최영만 의장에게 귀넷카운티 명예시민증을 전달해 지속적인 교류 협력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현했다.

최영만 의장은 "이번 교류의향서 체결이 양 도시간 정보기술, 경제, 문화 등 행정 전반에 걸쳐 교류를 확대해 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귀넷 카운티는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무대인 조지아주 애틀랜타시에서 40㎞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인구 약 73만명으로 조지아주에서 가장 빠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도시이다. 특히 이곳은 한인교포들이 많이 살고 있어 한국과 인연이 깊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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