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머 스크린 페스티벌…24일까지 대구문예회관

썸머 스크린 페스티벌 포스터

한여름 밤 무더위를 날려줄 야외공연들이 지역에서 줄을 잇고 있다.

대구시립예술단은 17일부터 24일까지 매일 오후 8시 대구문화예술회관 전역에서 '2009 썸머 스크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축제기간 동안 문화예술회관 대극장과 소극장 사이 외벽에 설치된 스크린을 통해 단편영화, 오페라, 뮤지컬,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영상을 상영하며, 스크린 상영에 앞서 야외무대 두 곳에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야외무대에서는 개막공연인 대구시립교향악단의 '한여름 밤의 음악회'를 시작으로 소리향기가 전하는 퓨전국악, 여름밤을 매혹시키는 재즈, 색다른 감동을 주는 댄스, 추억의 메신저 올드팝스, 록, 팝 등을 선보인다.

또한 부대행사로 닥종이인형 체험, 공예 체험, 영어회화체험 등 체험학습 부스가 마련되고, 유럽광장문화를 연상케 하는 다양한 먹거리 마당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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