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커밍 콘서트 '허재원 피아노 독주회'…22일 포스코국제관

허재원 피아노독주회 포스터

포항시립교향악단을 사랑하는 모임인 '시향사모'(회장 이재원)는 지역 출신의 재능 있는 신인음악가를 초청, '홈커밍(Homecoming) 콘서트' 시리즈를 마련한다.

홈커밍 콘서트의 첫 번째 주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예술전문사과정에 재학 중인 피아니스트 허재원이다.

22일 오후 7시 30분 포스코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허재원 피아노 독주회'에서는 스카를라티의 소나타 F장조를 시작으로 라흐마니노프의 전주곡 2번, 베토벤의 소나타 '열정', 토루 타케미츠의 '레인 트리 스케치(Rain Tree Sketch)Ⅱ', 라벨의 '밤의 가스파르', 리스트의 '헝가리안 랩소디' 등이 연주된다.

허재원은 포항대흥중, 서울예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예술사과정을 졸업했으며 지난 1999년 포항시립교향악단과 협연했다. 또한 TBC음악콩쿠르 1위, 한국주니어쇼팽콩쿠르 1위, 한국일보콩쿠르 1위, 동아음악콩쿠르 입상, 해외파견콩쿠르 1위 및 문화관광부 장관상, 상하이 국제 콩쿠르 1위 등 수많은 국내외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이재원 회장은 "그동안 시민들이 클래식과 포항시향에 친숙하게 다가가도록 하기 위해 '설명이 있는 음악회' 등을 진행해왔다"면서 "이번 홈커밍 콘서트를 통해 포항 출신의 연주자를 후원하고 알리는 것은 물론, 지역문화가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향사모 인터넷 카페(http://cafe.daum.net/ilovepop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10-4004-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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