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앞산에 메타세콰이어 숲길이 조성된다.

대구 남구청은 다음달부터 앞산공원 고산골 입구(상동교-고산골 방향) 도로 폭 12m, 길이 250m 보행자 전용 숲길 양쪽 가로수를 메타세콰이어 나무로 심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숲길은 14억원의 사업비로 내년 3월 완공 예정이다. 구청은 높이 5.5m(흉부직경 15㎝)의 메타세콰이어 나무를 도로 한 쪽에 58그루씩 모두 116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숲길은 콘크리트나 아스팔트가 아닌 흙으로 포장하고, 시민들이 자연휴식처로 이용할 수 있도록 벤치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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