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위한 활동 전개

안동시는 오는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개최되는 IOV(International Organization of Folk art) 안동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추진위원회를 2일 개최했다.

IOV 안동총회는 지난 2004년 9월 중국 천진에서 열린 IOV총회에서 안동총회 개최 선정, 2004년 12월 안동시의회 의결, 2005년 1월 11일 김휘동 안동시장과 CARMEN D PEDILLA (IOV 회장)이 협정서를 체결했다.

시는 IOV 안동총회를 통해 21세기 새로운 안동문화 만들기와 세계화의 디딤돌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안동시는 안동문화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시키기 위한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활동을 전개하며 이를 위해 이번 IOV 회의에 참석한 참석자들에게 안동문화의 가치를 선언하는 연대서명을 받을 예정이다.

또 23일 안동시와 경상북도가 함께 유교문화권이 가진 가치를 실제적으로 홍보하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사전 작업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센터( World Heritage Center-UNESCO) 반다린 센터장(Mr. Bandarin)과 협정조인식도 가질 예정이다.

현재 IOV 안동총회에 참석을 요청한 국가는 모두 60개국 139명이며 노벨평화상 후보로 참석을 희망한 사람은 1996년 수상자인 동티모르 주교인(Carlos Fellpe Ximenes Bel) 등 1-2명과 더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8월께에는 100개국 이상이 신청을 할 것으로 추정되며, 9월 행사시에는 최대 120여개국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시는 9월 초순에 파리 유네스코 회관에서 안동의 날 행사를 계획하고 안동문화에 대한 가치를 세계적으로 널리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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