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1m이상 쌓여

12일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울릉도에는 11일 밤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 12일 오후 3시 현재 20.6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이 때문에 서면과 북면 일주도로 일부 구간이 통제되고 독가촌 등 산간지역 일부 주민들이 육로가 두절되는 등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

울릉도에는 구랍 22일부터 첫눈이 내리기 시작해 눈이 내리다 그치다를 반복하고 있는 가운데 나리분지와 성인봉 주위 계곡 등지에는 66㎝에서 많이 쌓인 곳은 1m이상의 눈이 쌓여 섬 전체가 온통 눈으로 뒤덮여 설국을 이루고 있다.

군은 일주도로에 제설차 2대를 투입, 제설작업과 함께 체인 등 월동장구를 장착한 차량만 서행 운행토록해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는 등 일부 산간지역 주민들이 통행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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