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남 군수 재임 마지막 시상 주재

김수남 군수가 재임 마지막 군정 유공자에 대한 시상을 하고 있다.

경북 예천군은 지난 25일 오후 4시 군청 3층 회의실에서 2010년 상반기 부서별 업무추진 우수사례에 대한 포상과 함께 김수남 군수 재임 마지막 군정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시상은 군 산하 실·과·소 및 읍·면에서 제출된 32건의 우수사례에 대해 창의성과 실용성, 효과성의 3개 심사 항목을 본청 및 읍면의 서무담당들이 1,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최우수상으로 선정 된 '꼬리명주나비 자연서식지 복원'은 야생 채취와 하우스 증식으로 꼬리명주나비 기주식물인 쥐방울덩굴을 재배해 살아있는 나비를 관찰 할 수 있는 곤충생태원 10여 곳을 조성한 사례로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 한 것이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골재재활용으로 주민숙원사업 해결' 사례는 지보면 매창리 골재적치장 부지조성공사에서 골재(모래)를 선별 후 생산된 자갈을 재활용하여 예산을 절감, 그 예산으로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하고 국가 정책사업에 부응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수남 군수는 "군정추진에 따른 노고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얻은 여러분께 축하의 인사를 드리며 오늘은 군수로서 군민과 동료 공직자들께 마지막으로 상을 드릴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니 지난 12년의 재임기간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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