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샷온라인 GNGWC 대회장.

온네트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하고 있는 골프 게임 ‘샷온라인’(http://www.shotonline.co.kr)의 GNGWC 2010 유럽 본선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일 독일 쾰른 메세에서 열린 게임박람회 ‘게임스컴(Gamescom)’에서 펼쳐진 GNGWC 2010 유럽 본선전에는 독일은 물론 영국, 프랑스, 스페인, 오스트리아 등 유럽 각 국가에서 참가한 16명의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골프 실력을 겨뤘다.

6시간에 걸쳐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결과, 독일 서버의 ‘TIGER-91’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이 선수는 쌍둥이 형과 함께 참가했으며, 아쉽게 형은 16강에서 탈락했지만 TIGER-91 선수는 지역본선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거머줬다.

이 선수를 포함해 글로벌 서버의 ‘Fade81’ 선수, 독일 서버의 ‘BodyLove’ 선수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해 한국에서 열리는 최종결승 티켓을 획득했다.

이날 대회에는 유럽 전지역에 흩어져있는 길드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각자 길드 단체복을 제작해 입고 와 응원전을 펼치는 등 훈훈한 커뮤니티를 자랑했다.

온네트 AP퍼블리싱그룹 허진영 이사는 “골프의 종주국인 유럽에서 샷온라인 고수들이 펼치는 멋진 경기를 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각 지역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 펼치게 될 한국 최종 결승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 달 열린 북미지역 본선과 이번 유럽지역 본선에 이어 9월 동남아지역, 10월 남미지역과 한국지역본선을 거쳐 오는 11월 한국 지스타에서 최종 결승을 실시할 예정이다.

샷온라인 GNGWC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GNGWC 웹사이트 http://shot-online.com/gngwc/kr에서 4개 언어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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