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올림픽평의회, 난색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호주의 아시안게임 참가에 난색을 표명했다. 세이크 아마드 알-파하드 알-사바 OCA 회장은 16일 "호주가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면 수입이 늘어나고 대회 위상도 올라갈 것으로 100% 확신한다"고 말했으나 "하지만 오세아니아에는 10개가 넘는 NOC(국가올림픽위원회)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OCA는 국제올림픽 운동의 중요한 파트너로서 IOC가 정한 오륜 마크가 무너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호주의 아시안게임 참가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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