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식 경주세계태권도대회 조직위원장

최양식 경주세계태권도대회 조직위원장

오는 4월28일 개최되는 2011경주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지난 18일로 D-100일을 맞았다.

경주시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대회조직위원회를 구성·운영하는 한편 11월에는 대회의 성공다짐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대회 조직위원장으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밤낮없이 준비작업에 바쁜 최양식 경주시장(사진)을 만나 대회 준비과정을 들어봤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이번 대회에는 세계 192개 회원국 중 대회 역사상 가장 많은 150여개 국가에서 1만여 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할 것이다. 이들이 이번 대회에서 최상의 기량을 발휘 할 수 있도록 경기장을 완벽하게 준비하겠다. 경주에 머무는 동안 숙박과 교통을 포함한 관광에 이르기까지 어느 것 하나 불편한 점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이번 대회 개최에 따른 기대효과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 한다면 태권도 종주국인 우리나라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는 것은 물론, 태권도 발상지인 경주를 세계에 널리 알려 경주시민들은 자긍심을 갖게 될 것이다. 또한 대회 개최에 따른 부가적인 효과로 600여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대회 D-100일을 맞아 시민들께 부탁할 사항은.

"이번 2011경주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는 경주의 브랜드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 대회를 최고의 명품대회로 만들기 위해 모든 경주시민들이 친절하고 질서 있는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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