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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률 'ZERO' 세계 최고 친환경 황토벽돌 만든다
불량률 'ZERO' 세계 최고 친환경 황토벽돌 만든다
  • 이기동기자
  • 승인 2011년 01월 30일 23시 53분
  • 지면게재일 2011년 01월 31일 월요일
  • 1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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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삼화 (주)삼한C1 회장
삼한C1 한삼화 회장이 자사 황토벽돌에 대한 제품설명을 하고 있다.

흙은 생명의 근원이라며 황토흙의 매력에 빠져 자신을 '황토벽돌'이라고 소개하는 사람. 열정은 멈추면 안된다며 아침부터 저녁까지 끊임없이 열정을 쏟아 붓는 사람. 기업인은 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다해야 한다며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기 위해 밤낮 없이 뛰어 다니는 사람…. 이 모든것이 한삼화 회장을 따라다니는 수식어다.

흙을 최상의 첨단벽돌로 탄생시키며 세계 최고의 점토벽돌을 생산하고 있는 (주)삼한C1의 한삼화 회장은 그 누구보다도 '흙'을 사랑하는 '흙'예찬론자다.

최첨단 로봇설비와 자동화 공정 을 거쳐 황토벽돌이 생산되고 있다.

그는 흙은 살아 숨쉬는 생명체이며 사람들에게 덕을 가장 많이 주는 환경이라고 말한다. 모든사람이 흙이 생산한 것을 먹고 나무·숲과 같이 흙으로 돌아가기에 생명의 근원은 '흙'이라는 것. 또, 원시적인 소재이면서도 환경오염 물질이 전무한 살아 숨쉬는 생명체라고 말한다.

그래서 그는 30여년전부터 인간에게 덕을 가장 많이 주는 최고의 소재인 흙을 재료로 세계 1등의 황토벽돌을 생산하고 있다.

황토벽돌은 습도가 조절되고 악취가 없고 에너지가 절약되며 보수가 필요 없다. 세계의 잘사는 나라 도시들은 대부분 벽돌로 지어졌다. 이런 벽돌에 최첨단 설비와 과학적인 공정을 거쳐 생명이 숨쉬도록 만들어 내는 '황토벽돌'은 산업의 미래며 영원하다고 그는 강조한다.

올해로 창립 33주년을 맞은 (주)삼한C1은 그동안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과감한 투자,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최고의 첨단 황토벽돌을 생산하고 있다.

가장 자연적인 재료인 '흙'을 자연에 가장 가까운 친환경적인 최고의 황토벽돌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최첨단 로봇설비와 공정은 물론 지난 2008년에는 슬러지와 비연소탄화물질 등이 발생하는 벙커A유를 황산화와 CO2 등이 완전연소되는 청정연료인 LNG로 바꿔 제품의 친환경성과 디자인의 품격을 높이고 세계적인 온실가스(CO2)감축추세에 앞서가는 친환경 기업의 이미지도 드높였다. 특히, 삼한C1은 원료(흙) 배합에서부터 전 공정을 최첨단 컴퓨팅 통합설비로 구축해 점토업계 최초로 사소한 뒤틀림이나 잡티가 전혀 없는 불량률 '0'의 정밀한 제품을 생산하며 한동안 점토업계 선두였던 미국, 일본, 독일 등 외국 관련 회사들의 삼한C1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벽돌업계에서는 유례가 없을 정도로 지금까지 무려 600억원 이상을 과감하게 투자한 삼한C1은 다가오는 2030년 이후를 대비해 제3공장 증설을 시작했다. 현재 부지조성과 임시 사무실 등이 완료된 상태다.

이렇듯 세계 최고의 점토벽돌을 생산하고 있는 삼한C1의 한삼화 회장은 "기업은 대한민국 1등이라는데 의미가 없다, 세계속에 최고가 돼야 한다"며 "자신이 만들어낸 황토벽돌이 최고라고 자신하지만 소비자가 더욱 더 만족할때까지 기술연구와 설비투자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한삼화 회장은 현재 회사에 10년 넘게 근무하고 있는 아들인 한승윤(38) 부사장과 함께 회사를 이끌고 있다.

한 회장은 우리나라는 가업을 잇는 다는 것을 부의 세습으로 보는 잘못된 시각이 있는데 이것을 빨리 바꿔야 국가의 경쟁력이 올라간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 미국 등 선진화된 나라의 이름난 기업들은 전문경영인도 있지만 보편적으로 3대~4대가 경영을 하고 있는 곳이 많다"며 "가업승계는 지역적으로나 국가적으로 나쁠것이 전혀 없고 기업의 경쟁력도 강화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업인이 자식에게 경영을 물려주면서 자신이 키워놓은 회사라도 자기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없지 않는냐"며 "부사장은 흙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해외에서 학문을 닦으면서도 세계각지의 벽돌건물들을 연구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으며 해외바이어들과의 대화도 가능해 회사내의 핵심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 앞으로 가업승계를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 고령 출신의 한 회장은 지칠줄 모르는 열정의 소유자로 소문나 있다.

주변사람들에게 비치는 그는 "늘 최고의 목표를 설정해 놓고 끊임 없이 열정을 쏟아 붓는 사람이며 일반인에 비해 활동량이 50% 이상 많은 반면, 항상 겸손한 기업인"으로 기억된다.

각종 사회단체장을 비롯한 민주평통 경북 부의장을 2번이나 연임하고 경북대 경영대 최고경영자과정 총동창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한 회장은 기업활동 이외에도 지역의 유망인재 발굴과 어려운 이웃을 정기적으로 돕는 등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회원들은 물론 지역민들에게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다.

이때문에 경북대와 영남대를 비롯한 지역의 대학들은 한 회장에게 수차례에 걸쳐 명예박사 학위 수여를 제의했지만 본인이 고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본인은 잘한 것이 별로 없다며 그저 기업인으로서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다하고 싶다고 겸손해 한다.

벽돌업계 최초로 '자랑스런 중소기업인상', 중소기업청 선정 1호 신지식인, 기술경쟁력 우수기업, 조달청 우수제품, 세계일류 중소기업, 경영대상, 산업포장 등을 수상하며 국내 최고를 뛰어 넘어 세계일류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삼한C1의 한삼화 회장.

그는 "인재에 의해 올바른 기업과 사회, 국가가 있기에 기업이나 사회는 인재를 만들어야 하고 그 인재를 만드는데 주력하고 싶다"며 "프레임(틀)을 바꾸면 미래가 보이기에 모두가 최고 높이를 설정하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자"고 말한다.

오늘도 그는 사무실에서 친구나 가까운 지인들로부터 전화를 받으면 '네 벽돌'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수줍은 웃음을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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