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하절기 방역소독에 나선다.

지난 6일 군보건소에 따르면 전염병 없는 건강한 여름만들기 차원에서 12개 읍면별로 일제히 방역소독 활동에 들어갔다.

오는 9월까지 5개월간 실시되는 이번 하절기 방역소독에는 13개 반 15명의 전문방역원이 투입돼 연막소독과 잔류소독을 전개하게 된다.

축사, 쓰레기장 등 취약지역 300여 곳은 잔류소독을, 하수구·물웅덩이 등 위험지역은 연막소독을 집중 실시하는 한편, 정화조·하천변 등은 매월 1회 이상 유충구제도 실시한다.

특히 전염병 사전 차단을 위해 평일에는 오후 8시까지, 토·일요일과휴일에는 오후 4시까지 방역소독을 전개하고, 한천 변에는 해충 유인 살충기인 '유문등'을 설치해 동양하루살이, 모기 등의 전염 매개체를 사전 제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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