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청 배드민턴클럽이 공무원 노동자단체 경북협의체 배드민턴 대회에서 우승, 3연패를 달성했다.

예천군청 배드민턴클럽(회장 박상옥)이 공무원 노동자단체 경북협의체 배드민턴대회에서 3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지난 13일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5회 대회에서 영주시청 배드민턴클럽과 결승전에서 만나 승리함에 따라, 2009년 의성대회·2010년 구미대회에 이어 연속 3년 우승해 배드민턴 강군임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경북도 13시·군에서 임원, 선수 등 200여명이 참석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으며, 승부보다는 경기를 통해 시·군 공무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장이 마련됐다.

이날 13개 시·군 회원들은 '2012년 예천곤충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제6회 배드민턴대회를 예천서 개최키로 결정하는 한편, 영주시와 봉화군, 예천군 3개 시·군은 매년 배드민턴 정기 교류전을 갖기로 했다.

예천군청 배드민턴 클럽은 지난 2002년 창단해 현재 38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퇴근 뒤 매일 체육관에 모여 회원 간 우의를 다지고 운동을 통한 건강한 정신으로 군 발전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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