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진교회, 24일부터 해외 비전트립 진행
포항제일교회, 캄보디아 성경학교 운영
기쁨의교회, 中·필리핀서 복음 전파

기쁨의 교회가 지난해 기쁨의 학교 행사로 자선바자를 열고 있다.

포항지역 교회와 병원들이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잇따라 해외 단기선교와 비전트립을 떠난다.

충진교회(담임목사 박원택)는 24일부터 9월30일 사이 세 차례에 걸쳐 해외 비전트립을 진행한다.

베트남팀은 24일부터 7월1일까지, 캄보디아팀은 7월22일부터 29일까지, 인도네시아팀은 9월23일부터 30일까지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에 이어 학용품과 의약품, 생필품을 나눠 주며 복음을 전한다.

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김광웅)는 7월1일부터 8일까지 캄보디아 개척교회인 바벗교회와 엉타교회를 방문,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와 성경학교를 운영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한다. 캄보디아 단기선교팀(인솔 김영달 목사) 25명은 현지 주민들을 초청, 집회를 열어 복음을 전하고 교인들의 후원으로 마련된 문구류와 의약품, 타월, 생필품 등을 선물한다.

포항성결교회(담임목사 유승대)와 포항선린병원(원목 박종상)은 7, 8월 중국과 파키스탄에서 단기선교한다.

중국팀은 7월25일부터 8월1일까지 리수족 마을을 찾아 공연, 집회, 의료봉사 등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파키스탄팀은 8월16일~14일 현지에서 의료사역과 어린이성경학교 등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한다.

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진석) 기쁨의 학교는 8월 중국과 필리핀으로 비전트립을 떠난다.

중국팀(인솔 김준태 목사, 김항아 전도사) 39명은 4일부터 11일까지 백두산, 연길, 심양에서 미자립교회 조선족 연합캠프와 성경학교를 열어 복음을 전한다. 필리핀팀(인솔 권오희·이가은 전도사) 38명은 8일부터 17일까지 마닐라와 민도르섬 땅 밟기에 이어 빈민촌, 호산나고교를 찾아 영어찬양, 인형극, 무언극, 집회 등을 통해 복음전하고 싱가포르교회와 현지문화체험을 한다. 이들은 19일 주일 예배 후 교인들을 대상으로 구두닦이, 자동차 세차, 아이스크림 판매 등을 통해 현지 주민들에게 나눠줄 선교비를 마련했다.

포항 선린병원(원목 박종상)은 7월14일~25일까지 중국 석문향에서, 8월13일~19일까지 러시아에서, 25일~31일까지 피지에서 의료선교활동을 벌인다.

포항 소망교회(담임목사 김원주)는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멕시코를 방문, 김원주 목사와 서종수 장로 등 16명은 현지에서 무료검진을 통해 주민들의 치유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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