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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 권오을 국회 사무총장 인터뷰
‘취임 1주년’ 권오을 국회 사무총장 인터뷰
  • 백영준기자
  • 승인 2011년 06월 21일 22시 51분
  • 지면게재일 2011년 06월 22일 수요일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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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국회’ 실현 노력…“안동 물·문화·농축산업 비전 마련하겠다”
권오을 국회 사무총장

권오을 국회 사무총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그는 지역구인 안동에서 3선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하지만 지난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받지 못해 불출마하고 정치 휴식기 2년을 보낸 후 지난해 6월15일 장관급인 국회 사무총장에 올랐다. 의원 신분은 아니지만 국회에 재입성한 것이다. 권 총장을 만나 국회사무총장으로서 1년을 보낸 소회와 향후 계획 등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국회사무총장으로서 무슨 활동을 하고 있는지요

"'열린국회, 현장국회, 소통국회'를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열린국회'를 위해 주차장 시스템을 개선하고 방문자센터 운영을 확충했다. '현장국회'를 위해서는 지역현안해결을 위한 입법지원 간담회를 여러 차례 개최하고 있다. 국민의 목소리와 전문가들의 입법제안을 듣고 현장에서 법률적 검토보고를 해주고 있다. 작년 8월부터 10개월간 대구 북구, 군위·의성·청송, 김천 등 대구경북지역을 포함해 12개 지역을 찾아 지역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소통국회' 실현을 위해서는 국회 홈페이지 개선과 모바일 국회 등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

-1년 동안 잘한 점과 아쉬운 점이 있다면.

"무엇보다 보람 있었던 것은 서울 G20 국회의장회의다. 대립과 몸싸움으로 대변되던 우리 국회의 중앙 홀에서 25개 초청국의 13개국 의장, 나머지국가 부의장 및 사무총장 등 전 세계 의회지도자가 한 자리에 모여 인류 평화와 공동 번영의 길을 논의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아쉬웠던 점은 지난해 예산처리 과정이었다. 18대 후반기 박희태 국회의장이 취임하고 단 한차례 몸싸움이 있었던 시기여서 아쉬움이 남는다"

- 국회의원은 4년 계약직이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임기 2년인 사무총장과 무엇이 다른지.

"국회의원은 국민을 대표한다. 국민이 부여한 4년의 임기동안 국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수행하여야 하는 것이다. 지역을 위해 국가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서 국민과의 재계약이 결정된다. 사무총장은 국회의장이 각 교섭단체대표의원과의 협의를 거쳐 본회의 승인을 얻어 임면하는 자리이다. 의원과는 성격이 다르다. 정치의 영역이 비전을 제시하고 이끌어 나가는 것이라면 국회사무총장은 행정의 영역이다"

- 내년 총선 출마에 대한 생각은.

"나는 안동시민이 키운 사람이다. 34살 도의원부터 39살 국회의원으로 정치를 시작할 수 있게 한 것은 잘 성장해 지역과 국가를 위해 봉사하라는 뜻으로 새기고 정치를 해왔다. 12년간 여러 상임위와 위원장으로 원내 활동을 해왔고, 경북도당 위원장 등 당내에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경험도 쌓아왔다. 시민들이 허락해야 할 일이지만 지역과 나라를 위해 내 역할을 다할 생각이다"

-지역활동은 어떻게 하고 있나.

"최근에 지역을 찾아 시민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내 불찰이기도 하지만 풀지 못한 오해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지역 발전을 위한 의견도 많이 듣고 있다. 앞으로, 안동의 발전을 위해 '물 산업, 문화산업, 농축산업'에 대한 비전을 마련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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