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구대교구 사제서품식 열려

천주교 대구대교구 사제서품식이 지난 22일 대구 성김대건 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서품식에서 15명의 새 사제들은 독신서약과 사제후보자 서약을 마친 후 '성인 호칭 기도'를 위해 제대 앞에 엎드려 전구(轉求)를 청했다. '하느님의 종'으로 새롭게 탄생한 사제들은 박남일, 이진희, 장명훈, 이대로, 박동찬, 김경덕, 사공병도, 김현구, 성영산, 오창영, 박재희, 고태권, 황은모, 김병홍, 박상혁 등 15명.

이들은 오는 8월 교구 인사 때 첫 임지를 맡아 사목자의 길을 걷게 된다. 서품미사를 집전한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는 새 사제들에게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사랑과 가난의 삶"을 따르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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