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31일 개막·순회공연

대구시립무용단이 멕시코에서 열리는 '릴라 로페스 국제현대무용축제'에 공식 초청 받았다.

시립무용단은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멕시코 산 루이스 포토시에서 열리는 이 축제의 개막공연과 순회공연에 오른다. 작품은 한국 고려 후기 가요를 아름다운 몸짓으로 재해석 한 '청산별곡'이다.

시립무용단은 올해 창단 30주년을 맞아 이번 기회를 통해 대구 예술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또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홍보도 가질 계획이다.

한편 지난 1980년 멕시코에서 창설된 '릴라 로페즈 국제현대무용축제'는 산 루이스 주 정부 문화부 주최로 현대무용을 중심으로 한 발레, 전통 무용 등 매년 세계 각국의 무용단체를 초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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