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대구본부 16일부터

대구를 출발해 우리나라 남도지역을 거치는 투어 열차가 운행한다. 동대구역을 출발하는 열차는 순천역이 종착역이다.

코레일 대구본부는 오는 16일부터 '남도투어 열차'를 운행키로 했다.

열차는 매일 오전 7시21분 동대구역을 출발해 경산과 밀양, 창원, 마산, 진주, 하동, 광양을 거쳐 오전 11시15분에 순천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열차는 오후 6시 15분 순천을 출발해 동대구역에는 오후 10시 17분에 도착한다.

코레일 측은 남해바다와 지리산자락 등을 끼고 있는 이번 남도열차 투어는 경남과 전남의 다양한 볼거리와 남도의 맛을 체험할 수 있는 관광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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