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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는 내 운명" 전천후 봉사전문가
"봉사는 내 운명" 전천후 봉사전문가
  • 홍종환 명예기자
  • 승인 2011년 07월 27일 23시 45분
  • 지면게재일 2011년 07월 28일 목요일
  • 1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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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중구 푸드 마켓 사업지원단장 최순준
대구시 중구 푸드 마켓서 최순준 단장(왼쪽)과 김동율 씨.

최순준 씨는 한마디로 소개하면 그는 봉사를 하기위해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 봉사를 천직으로 아는 봉사전문가다. 봉사에 대해선 모르는 게 없고 못하는 일이 없으며 한 가지도 소홀함이 없다.

최씨는 30년을 선량한 노약자를 도우면서 살아왔고 지금은 퇴직할 나이인데도 보다 본격적으로 봉사를 하기 위해 대학 가서 사회복지학을 공부하고 매일 출퇴근 시간에 쫓길 정도로 열성적으로 동분서주하고 있다.

그는 대구시 중구 관내에 있는 민(民), 관(官), 군(軍), 경(警) 관련 모든 봉사단체에 참여하고 있으며 농번기에는 농촌일손 돕기에 나서고 해외동포에게도 관심을 가져 민족통일협의회(대구시 중구) 사무국장을 맡아 중국 장춘 시에 한국어 연수학원을 세우고 1천여 명의 연수생을 배출하는 데도 크게 공헌했다. 그리고 2008년부터는 '푸드 마켓' 사업지원단(대구시 중구) 단장을 맡아 저소득층과 노약자 돕기에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 봉사는 틈틈이 여력이 있을 때 할 수 있는 것인데?

"남편 얘기를 해 미안하지만 남편이 참 고마워요! 남을 돕기 위해 매일 집을 나서도 언제나 이해하고 도와줍니다. 남편은 노약자들의 딱한 사정을 잘 아는 분이고 그리고 제가 천성적으로 남 도와주는 것을 좋아하니까 가정에 좀 소홀함이 있어도 아내를 위해 지원해 줍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매일 뛰어다녀야 하고 여기저기 볼 일이 많아 교통비와 잡비 등에 부담을 느낄 때도 있지만 어쩌겠습니까? '봉사는 저가 타고난 사명인 것을!' 늘 남편한테 미안하지요…."

최씨는 자신의 활동력이 미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는 지역의 모든 사회단체와 직간접으로 관여한다. 대구시 중구 관내서는 중구 여성 예비군(중대장), 중구 새마을회(부회장), 민족통일협의회(중구 사무국장), 주민자치회(위원), 방위협의회(위원), 중부경찰서(어머니회), 여성협의회(위원), 푸드 마켓 사업지원단(중구 단장) 등 봉사단체 명칭이 붙은 곳에는 어떤 형식으로든 관계를 갖는다. 그리고 농번기에는 농촌과 자매결연을 맺고 양파, 바늘 뽑기와 추수에 협력하고 여름이면 태풍 피해지역을 찾아 복구를 돕는다. 노약자들에게는 거리질서의식 함양에 기여하고 매년 관내 경로잔치를 주선하고 무의탁 노인들을 위해서는 특별히 음식과 내의, 건강기구를 선물하고 2009년부터는 '빵꾸이봉사단'을 만들어 매주 두 차례씩 직접 빵을 구워서 배달한다. 최씨가 하는 선행은 이 지면을 통해서는 다 열거할 수가 없다. 이웃 간에는 내 집 앞 쓸기 운동을 주도하고 지체 장애인과 결식아동을 위해선 체육대회와 후원바자회를 개최하고...

그는 오늘도, 지금도 쉬지 않고 뛰고 있다.

― 지금 하고 있는 봉사사업 중 가장 홍보와 지원이 필요한 사업은?

"단연 ' 푸드 마켓' 입니다. 저소득층을 위하고 특히 노약자들을 돕기 위해선 푸드 마켓이 잘 운영되어야 합니다. 푸드 마켓은 후원자들로부터 식품이나 생필품을 기탁 받아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상설 '사랑의 나눔장터'입니다. 이 사업은 기부 식품으로 저소득층을 지원하고 잉여식품을 재분배함으로써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을 보호합니다. 그리고 푸드 마켓은 후원자가 일방적으로 저소득층을 돕는 것이 아니라 이용자가 카드를 발급받아 매장에서 필요한 물품을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게 함으로서 부자연스러움을 없애고 진심으로 국가와 후원자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해 수혜자가 다시 분발하게 하는 좋은 제도입니다."

― 도움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고 이용방법은?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그리고 갑자기 위기를 맞은 가정은 주소지 주민자치센터에 신청을 하면 해당 지역,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카드가 발급되고 1년 동안 이용할 수가 있고 매월 2만원 한도 내에서 수시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카드가 정기적으로 발급되는 시기는 매년 1월이고 긴급 구조가 필요한 대상자는 수시로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으며 공휴일을 제외하고는 상시 마켓을 이용할 수가 있습니다."

― 푸드 뱅크에 물품과 후원금을 기탁하려면?

"대구에는 지역별로 푸드 뱅크와 푸드 마켓이 있으며 연락처는 대구전역에 전화 1688-1377 번입니다."

― 기탁할 수 있는 물품은 무엇이며 기탁자에겐 어떤 혜택이 있나요?

"기탁할 수 있는 식품은 주식류, 부식류, 어육제품, 간식류, 식재료와 생필품이며 혜택은 관계법에 의해 기탁물품 전액이 손비 처리되며 기업이미지개선, 제품 홍보와 반기업 정서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중구 푸드 마켓은 각종 대회를 통해 기부기업 이미지 개선과 제품 홍보에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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