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대공원역 무대 설치

대구도시철도 2호선 대공원역 대합실에 볼거리로 설치돼 오는 29일 공개되는 오페라 '아이다'의 무대 디자인. 연합

대구 도시철도 2호선에 오페라 무대가 만들어진다.

대구오페라하우스에 따르면 대공원역에 오페라 무대를 설치한다. 대합실에 만들어지는 무대는 오는 9월과 10월 열리는 '제9회 대구 국제오페라축제' 개막작인 '아이다'의 배경으로 꾸며진다.

무대에는 성인 10명이 동시에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작은 공연도 가능할 수 있을만큼의 크기로 만들어진다.

장소를 제공한 대구도시철도공사는 다음달 세계육상선수권대회기간 무대에서 무료로 사진을 찍어주는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오페라하우스는 대회 개막일인 8월 27일 이 무대에서 음악회를 선보이기로 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