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기간 동안 연극 등 200여개 동호회 참여

대구 수성못 일대에서 '2011 수성 페스티벌'이 열린다. 세계육상대회와 대구방문의 해를 기념해 만들어진 축제다.

세계육상대회기간인 다음달 30일부터 5일동안 계속되는 이 축제는 수성못의 수상무대와 주변 노천무대에서 열린다.

축제는 수성못 상단공원의 무대와 포켓무대, 야외갤러리에서 공연된다.

전국의 200개가 넘는 예술동호회원들이 자신들의 연주와 연극, 시낭송 등을 무대에 선보인다.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대구팝오케스트라 등 전문예술인들도 참여한다. 수상무대(크기 500㎡)에서 열리는 이들의 공연은 우리나라 전통음악과 클래식, 연주곡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돼 있다.

수성못 인근의 수성아트피아 갤러리에서는 전수천과 강익중 등 현대미술 대표작가전(8월16일-9월22일)이 펼쳐진다.

대구지역 대표 먹거리 타운인 들안길의 '먹거리행사(8월30일~9월3일)'도 같은 시기에 열린다.

한편 수성구청은 이번 축제를 통해 60만 명의 인원이 수성못 일대를 다녀갈 것으로 보고 있다. 경제적 기대효과는 50억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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