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이종호(사진) 선생이 지난달 29일 별세했다. 향년 88세며 유족은 3남3녀가 있다.

이 선생은 1930년대 후반부터 경북 경산에 지내며 일본 신사참배를 거부하는 항일투쟁을 펼쳤다.

당시 목사였던 이 선생은 경산지역 교회의 목사와 신도들과 함께 항일운동을 벌였다.

지난 1943년 11월 일본경찰에 의해 체포돼 옥고를 치르고 이듬해 석방됐다.

이 선생은 지난 1997년 건국포장을 받았다.

한편 이 선생의 빈소는 경산 삼성병원 영안일 201호며, 발인은 1일 오전 9시,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묘역에 안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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