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 등 4곳서 매일 오전 7시 30분부터

대구시가 동대구역과 경기장 인근 지역 등 모두 4곳에서 순환버스를 운행한다. 이 순환버스를 타면 경기장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대구시는 대회기간 관객을 위해 지하철 2호선 고산·신매역과 1호선 율하역, 동대구역, 범물동 차고지 등 4곳에서 버스를 운행한다.

시는 대회기간동안 하루 20대의 버스를 운행키로 했다. 개막식에는 25대가 움직인다.

버스는 매일 오전 7시30분부터 경기가 끝난 뒤 2시간까지 운행한다. 배차간격은 3분에서 10분 사이다.

대구시 한 관계자는 "대회 기간에 대구스타디움 주변의 도로가 통제되고 교통과 주차문제가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은 자가용보다는 편리한 대중교통을 이용했으면 한다"면서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하는 관람객들은 무료 순환버스를 타면 쉽게 경기장까지 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대구스타디움 인근을 지나는 시내버스 16개 노선에 257대를 경기장까지 연장 운행하고, 지하철도 경기 시작 전 3시간부터 경기 후 2시간까지 증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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