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이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위해 '테러전담수사팀'을 운영한다.

테러전담수사팀은 대구청 수사과장이 팀장을 맡고, 지방청 광역수사대와 과학수사계, 9개 경찰서 형사 등 19개팀(111명)으로 구성된다. 수사팀은 1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운영된다.

경찰은 테러전담수사팀원들이 관련 사건의 수사역량을 키울수 있게 9일 오후 사제폭발물 식별요령 등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10일에는 대구스타디움과 선수촌에서 외국인 선수를 납치한 뒤 금품을 요구하는 상황을 가상한 모의훈련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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