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경기관람 예절을 소개했다.

시는 육상경기는 소리에 민감한 종목이 많아 선수들의 집중력을 방해하면 안된다고 전했다. 특히 100m 등 단거리 종목의 경우 스타트가 승부에 상당한 영향력을 보이는 만큼 경기를 전후해 소리를 내면 안된다. 트랙경기에서 선수들이 출발하기 전이나 필드경기에서 선수들이 집중을 할 때는 최대한 정숙을 유지하고, 경기가 시작되면 열렬히 응원해야 한다.

또 선수를 소개할 때는 열정적인 환호를 보내줘 선수들의 사기를 복돋아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높이뛰기 등 도약경기에서는 선수들이 관중들에게 박수와 함수를 유도하는데 이 때는 적극적으로 맞춰줘야 한다. 관중석에서는 가급적 이동을 삼가해야 한다.

한편 경기 관람전 미리 경기 규칙을 알고 선수들의 개인기록을 체크해보면 재미가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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