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육상대회기간 '승용차 2부제'에 스스로 참여하는 기관이 늘어난다.

대구시와 8개 구·군청, 대구시교육청 직원들은 대회기간 승용차 2부제를 실시한다. 차 번호의 끝자리를 홀수, 짝수로 나눠 해당되는 날에만 운행하는 방법이다. 4만여 대가 2부제 대상에 포함된다.

대구은행 직원들도 2부제에 참여한다. 현대백화점은 회원 고객 40만 명에게 2부제 참여를 독려하는 협조문을 보냈다. 앞서 시는 수성구 주민들에게 2부제 참여를 홍보했다.

시는 민간 기업체에도 2부제 시행을 적극 권장키로 했다.

참여도가 높을 경우 교통유발 부담금 감면 등의 혜택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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