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봉현면 농업인복지회관 내 정차지 설치

영주시는 9일부터 풍기IC 입구에 풍기와 인근 북부지역 주민들과 동양대학교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추진해 왔던 영주-동서울, 강남구간 고속버스가 정차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는 풍기 주민들과 지역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영주시외버스터미널과 경북고속·경기고속, 경북도 등과 수차례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영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만 매표 및 승차가 가능하던 것을 봉현면 대촌리에 위치한 농업인복지회관 내에 정차지를 설치해 승차권 발매와 고속버스가 정차되도록 추진했다.

고속버스 운행은 영주에서 운행하는 차량과 동일한 조건으로 영주~풍기~동서울 32회, 영주~풍기~강남 10회 등 총 42회 운행된다.

승차지는 풍기IC 입구 농업인복지회관 내에 위치하고 하차지는 건너편 도로 100m 아래에 있다.

이에따라 동양대학교와 풍기 등 북부권 주민들의 서울방면 교통이용이 편리해지고 자유로워 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향후 풍기인삼축제 등 각종 행사시 접근성이 용이해 교통난 해소와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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