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안선교회 사랑의 음악회

성안선교회는 지난 18일 포항상대교회에서 심장병 어린이 돕기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했다.

성안선교회(회장 백종구 목사)는 18일 오후 2시 포항상대교회(담임목사 박경훈)에서 심장병 어린이 돕기 사랑의 음악회를 열었다.

성안선교회 김정숙 사모와 이정림 집사는 찬양과 간증을 통해 참석한 교인들로부터 심장병 어린이 돕기 참여를 이끌어 냈다.

김 사모는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도', '믿음', '생명수 흐르는 강변',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를 불렀고, 이정민 집사는 키보드를 연주하며 '예수님의 보혈만이', '내 주 예수 주신 은혜', '하나님의 은혜', '감사 찬송', '살롬'을 들러줬다.

교인들은 곡이 끝날 때마다 박수와 환호로 답례했고, 가사를 되새기며 예수님의 은혜에 감사하기도 했다.

김양진 집사는 "음악회를 통해 병자들을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작은 헌금이 심장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성안선교회는 2003년 5월 출범이래 매월 10회 가량 심장병 어린이 돕기 사랑의 음악회를 이어 오고 있으며, 올 들어 9월 현재까지 심장병을 앓고 있는 국내외 162명의 어린이들의 수술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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