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경 1천여명 투입

대구경찰이 '민생치안'을 위해 대규모의 경력을 투입한다.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1천여 명 규모의 전·의경부대 9개 중대가 대구 각 지역별로 집중순찰에 나선다. 또 출·퇴근길 주요 교통정체지역에 대한 교통소통 활동도 강화한다.

우선 대구청은 각 경찰서별로 강·절도와 아동, 여성상대 범죄 등의 발생현황을 분석해 이들 지역에 경력을 집중 배치할 예정이다.

또 출·퇴근시간대 상습적인 지·정체구간과 교통사고 발생지역에 대해서도 경찰력을 동원할 예정이다.

대구청 관계자는 "지난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간동안 경력이 대회에 집중되면서 민생치안부분을 다소 소홀히 할 수 밖에 없었다"며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우범지대 등을 중심으로 순찰은 물론 불시 검문검색도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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