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보농협 참기름·들기름, 상표사용자로 선정

경북도 우수농산물 명품화 육성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예천농협 잡곡.

예천농협이 판매하는 잡곡과 지보농협 참기름, 들기름이 경북도 심사결과 우수농산물 명품화 육성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예천 농특산물은 브랜드 경쟁력 향상과 이미지 개선으로 향후 판매활동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도의 명품화육성사업은 품질이 뛰어나고 인지도가 높은 우수 농특산물을 발굴, 경북을 대표할 수 있는 명품 농특산물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예천농협 잡곡은 매년 20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며 전국 최고의 잡곡브랜드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예천잡곡(찹쌀, 수수 등)은 경북도 명품화 육성사업 대상품목으로 선정돼 브랜드 개발과 포장재 제작 및 대도시 판매촉진 활동으로 2억원(보조 1억원, 자부담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

또한 지보농협 참기름과 들기름도 경북도 우수 농산물 상표사용자로 선정돼 포장재 개선을 위한 1천 200만원(보조 50%, 자부담 50%)의 사업비를 지원 받게 된다.

박시옥 예천농협조합장은 "이번 명품화 육성사업 선정을 계기로 엄격한 품질관리와 차별화를 통해 최고의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자부심과 포부를 가지고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예천군 안상훈 담당은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농특산물을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해 농가소득 증대에 군의 모든 역량을 모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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