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명 자발적 참여

'자성과 쇄신 결사' 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이는 국내 최대 불교 종단 조계종의 스님들이 '오후불식(午後不食)' 운동을 펼치고 있다.

오후불식은 오후에 음식을 먹지 않는 전통적인 불교 수행법.

조계종 총무원 교역직 스님과 일반 종무원 등 200여 명은 지난달 31일부터 '제4차 자성과 쇄신 결사 100일 정진(精進)'에 돌입했다. 특히 스님들은 결사 의지를 다지기 위해 오후불식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종무원들도 금주·금연 등을 서약하며 100일 정진에 동참하고 있다.

조계종은 지난해 12월14일부터 세 차례에 걸쳐 자성과 쇄신 결사 100일 정진을 벌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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