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팔로우 스루ⅰ-임팩트 이후 일정한 방향성·비약력 결정

팔로우 스루란 임팩트 이후 클럽헤드가 정상적인 궤도를 유지하도록 하여 날라가는 볼에 일정한 방향성과 좋은 비약력을 주는 역할을 하는 동작을 말합니다.

골프 스윙에 있어서 양손목의 각각의 기능은 왼손목은 수직운동 성향을 갖고 오른손목은 수평운동성향을 갖는다 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손목의 기능은 임팩트과정을 밟은 후 전환동작이 일어나게 됩니다.

사진A는 임팩트 동작때 오른손목은 수평운동 성향을 갖는 자세이나 사진B의 팔로우 스루 동작에서는 역으로 수직운동 성향을 갖는 손목 형태로 전환되어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손목기능의 전환동작이 일어남에 따라 백스윙 탑과 팔로우 스루 자세에서 보면 각각 손목과 팔의 자세만 바뀌었을 뿐 동일한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팔로우 스루 동작은 백스윙 역동작의 자세와 유사합니다. 그러나 그립을 잡는 조건에서 오른손을 내려 잡기 때문에 팔로우 스루 동작에서 약간의 손목 변형현상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을 제외하면 거의 동일한 동작에 해당됩니다.

팔로우 스루과정에서 중요한 동작은 샤프트의 로테이션입니다. 샤프트의 로테이션은 클럽헤드의 방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스윙플랜과 헤사암 플랜 (Head-Shaft-Arm Plane)간의 관계에서 기준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임팩트 시점에서는 헤드 방향과 동일한 헤사암 플랜 (Head-Shaft-Arm Plane : 헤드에서 샤프트 그리고 팔로 연결되는 수직면)은 스윙플랜과 수직하며 팔로우 스루 과정에서는 중간형태의 45°각도를 갖으며 이후 피니쉬 동작에서의 스윙플랜과 헤사암 플랜은 백스윙 탑에서와 같이 평행하게 됩니다. (사진E 및 사진F)

단지 백스윙탑과 차이점은 헤드면이 덮어져 평행한 것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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