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웨이 한슬기와 함께하는 헬스테크(7)…이소룡, 단백질 보충제로 관리

 

웰빙의 바람을 타고 생활의 여유를 찾은 현대인에게 헬스 열풍이 불고 있다.

헬스를 위한 운동프로그램을 짜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초적인 영양 관리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선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단백질 보충제의 경제성과 영양적 측면을 살펴 보기로 하자.

이해를 돕기 위해 기준 식품으로 단백질 식품으로 알려진 계란과 WPH급 단백질 보충제(지플렉스 WPH 기준)를 비교해 보기로 한다.

 

◆ 계란 노른자도 빼지 말고 먹어야

 

흔히 계란을 헬스 음식으로 먹을 때 노른자를 빼고 먹는데 꼭 그렇게 해야만 할까?

노른자를 버리는 단 한가지 이유는 바로 콜레스테롤 수치 때문이다. 하지만 계란 노른자에 포함돼 있는 콜레스테롤은 LDL콜레스테롤이 아닌 HDL콜레스테롤 즉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이다.

HDL콜레스테롤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주는 역할을 한다.

계란에 들어 있는 콜레스테롤은 오히려 몸속 혈관을 막고 있는 LDL콜레스테롤을 낮춰준다.

계란도 근육 성장에 도움이 되는 완전식품이다. 또한 콜린이라는 물질이 함유돼 기억력 상승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루테인은 눈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비타민D는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오늘부터 계란을 먹을때는 잘못된 상식을 던져 버리고 계란 노른자까지 알뜰하게 먹자.

특별한 목적이 아닌 계란 흰자 사랑은 비용과 영양 면에서 손해다.

 

◆한번 식사에 계란 15개 섭취

 

먼저 단백질 보충제와 단백질 식품을 비교하기 위해 기준이 되는 모델은 몸무게 80kg이라고 가정하면 기준 모델이 근육 성장을 위해 섭취해야할 단백질량은 80kgx2g 즉 160g을 하루 섭취량이다.

그중 식사에서 섭취하는 단백질량을 40g으로 가정하면 추가적으로 섭취해야할 단백질 양은 120g이 된다.

이를 바탕으로 단백질 보충제를 통해 한번에 30g씩 총 하루 4번을 섭취한다고 가정했을때 가격을 계산하면 기준이 된 단백질 보충제는 총 2천270g에 30g씩 총 75회 섭취가 가능하다.

즉 1회 30g을 섭취한다고 가정한 가격은 1천100원 정도가 된다.

 

자연식인 계란은 생물가의 기준 식품으로 100점으로 계산한다. 단백질 보충제는 생물가가 167점, 즉 60% 정도 흡수도가 더 높은 상황에서 단백질 활용도를 비교하면 계란은 보충제 보다 60% 정도 더 섭취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이는 계란 1개당(노른자 포함) 단백질이 6g이기 때문에 생물가를 계산하면 총 2g 정도가 근육생성에 활용된다.

단백질 30g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15개의 계란을 먹어야 한다는 결론이다.

계란 한판 5천원으로 계산해서 계란 1개당 160원, 15개이면 2천490원이 된다. 이와 같은 계산으로 단백질 보충제가 계란보다 2배 정도 저렴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 액션배우 이소룡, 몸매 관리에 단백질 보충제 사용

 

또한 단백질 보충제에는 근육 생성에 필요한 bcaa, 글루타민, 비타민, 미네랄등 추가적인 다양한 필수성분들이 함유돼 있다.

하지만 계란에는 이런 성분들이 절대적으로 부족할 뿐만 아니라 지방이 훨씬 더 많이 들어 있다.

단백질 보충제의 탄생은 미국의 한 영양학자에 위해 고완된 제품으로 미래의 식생활에 대해 연구하던 이 과학자는 우유를 정제해 파워더 형식의 식품을 만들었다.

그는 “미래의 사람들은 이런 형태의 단백질 식품을 통해 단백질을 더욱 경제적으로 보충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가지 전설의 액션 배우 이소룡은 그의 운동 일지에서 단백질 보충제 섭취 기록을 남기고 있다.

그의 운동 탄탄한 몸매에도 보충제가 한몫을 한 것이다.

 

한슬기 지웨이 전담트레이너(http://www.gwhey.com)는 “계란 섭취나 단백질 보충제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꾸준한 운동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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