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선거 전 공약발표·선거대책 논의

4·11총선 공식선거운동 전날인 28일 지역 각 정당들은 공약 발표와 선대위 개최 등을 통해 필승결의를 다졌다.

새누리당 대구시당은 이날 대구지역 12명의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지역 합동공약발표회를 가졌다.

대구시당은 공약으로 국가 첨단의료 허브 구축, 경북도청 이전 터 개발, K2 이전, 대구권 녹색전철망 구축, 차세대 SW융합산업클러스터 조성 등을 제시했다.

새누리당 경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대구 제이스호텔에서 회의를 열어 선거대책을 논의했다.

최경환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총선은 당이 어려운 시기에 대선에서의 정권재창출을 위한 초석이며 밑거름인만큼 좌파 정권에 나라를 맡기게 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 압승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민주통합당 대구시당도 이날 일자리 복지와 청년 실업 해소, 소상공인 보호와 지역경제 되살리기, 지역 특성에 맞는 관광 기반을 조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하며 지지를 당부했다.

민주통합당 경북도당도 남부권 신공항 재추진, 한미FTA 반대,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낙동강 생명벨트 구현 등 7대 공약을 제시했다.

통합진보당 대구시당은 이날 '대구 시민들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선거운동기간 모든 노력을 다해 대구도 변할 수 있다는 가능성으로 두근대는 대구를 만들어보겠다"며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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