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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곤 상의회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 포항 실현”
최병곤 상의회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 포항 실현”
  • 정리= 성민규기자
  • 승인 2012년 04월 08일 22시 18분
  • 지면게재일 2012년 04월 09일 월요일
  •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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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포항상의 회장 인터뷰

제21대 포항상공회의소 최병곤 회장(61·사진·삼구건설 회장)은 "포항을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혼신의 힘을 쏟겠다"며 각오가 대단하다.

그는 낮은 자세로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지역 화합에 진정한 봉사자가 되고 기업경영지원활동을 통해 기업이 잘 되고, 기업인이 존경받고 사랑받도록 상의 기능과 역할을 대폭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서운함을 소통과 화합으로 깨끗하게 봉합해 글로벌 시대에 변화하는 상의, 기업인과 지역민에게 봉사하는 상의로 거듭나겠다는 그의 확고한 신념은 신선한 새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지금 포항상의는 지역경제의 획기적인 발전과 성장 동력을 모색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

어려운 시기에 포항상의를 이끌어 갈 최병곤 회장을 본사 박준현 부사장이 만나 발전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중책을 맡은 소감은.

지역 상공인들과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지역의 최대 경제단체를 이끌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어려운 경제 환경속에서도 땀 흘려 일하는 근로자와 상공인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글로벌 시대에 변화하는 상의, 시대에 부응하는 상의가 되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

우선 해외진출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해당 국가 유관기관과 강력한 네트위킹을 구축하겠다.

해외 국가비즈니스 사업은 지역 기업들이 해외 시장 개척 사전 단계에서 필요한 맞춤형 정보 제공을 통해 기업들의 해외 시장 전략 수립 활동에 효과적으로 기여할 것이다.

현재 추진중인 지역 공업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포항을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지 좋은 부자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

◇포항상의의 재정 규모는.

튼튼한 버팀목이 돼 온 향토기업이 큰 힘이 됐다.

철강공단 조성으로 회원사가 늘어나면서 연간 예산규모가 50억원에 이른다. 전국 71개 상의별 재정은 조금씩 차이가 있다.

포항상의는 1993년 설립된 포항상공회를 모체로 1954년 정부로부터 승인을 얻어 설립될 당시만 해도 재정이 전국에서 제일 빈약했다.

그 동안 지역의 유일한 민간종합경제단체로서 지역 개발과 경제발전에 대한 대정부 건의, 진흥조사연구사업, 국제협력사업, 특허 정보 지원사업 등을 통해 회원업체의 경영활동 지원과 권익신장을 도모하면서 꾸준하게 발전을 가져왔다.

앞으로 회원사 확충으로 재정을 튼튼하게 해 회원업체가 원하는 많은 사업들을 활발하게 펼쳐나가겠다.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은.

상의 운영방향에 대해서는 변함없는 소신과 원칙이 있다. 그것은 바로 상의의 주인은 '회원기업'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회원이 필요로 하는 상의, 회원을 진정으로 원하는 상의, 회원에게 최대한 봉사하고 만족을 주는 상의,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상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를 위해 회원들에게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주지 못하는 사업은 과감하게 중단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 회원사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상의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와 함께 상호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하는 건전한 노·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기업과 근로자간 가교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산업평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

◇일자리 창출과 지방산업 경쟁력 활성화 방안은.

포항상의는 지역 경제계를 대표해 전국 지방상의와 호흡을 함께하며 회원업체의 수익증대와 권익신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

지방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공업의 발전방향을 새롭게 제시해야 하는 많은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기존 철강공단 활성화와 대·중소기업간 균형발전을 꾀할 수 있는 지역공업단지 조성으로 일자리 창출과 첨단산업 유치에 전념하겠다.

지방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상의의 역할이 그 어느때 보다 더 많이 요구된다고 본다.

디지털 경제시대에 부응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정보화 촉진에 앞장서겠다.

지방기업들이 현장에서 국내·외 산업·경제 관련 정보를 손쉽게 얻고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강화 방안을 강구하겠다.

◇디지털 시대의 대응전략은.

디지털 산업경제시대의 급변하는 정보화 경영환경 인식하고 회원업체의 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

이를 위해 전통산업과 디지털산업의 접목을 통한 성공적인 비즈니스 환경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

향후 포항을 중심으로 한 경북 동해안을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다.

지역의 산업경제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만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젊은이들이 해외진출을 쉽게 하기 위해 세계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

급변하는 경제환경에 기업들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해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겠다.

◇국제 유가폭등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당장 철강산업이 직격탄을 맞았다. 지역 최대 기업이며 세계적인 기업인 포스코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줄어들었다. 이 밖에 지역의 크고 작은 기업들도 국제유가 급등과 내수부진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역의 건설업 역시 수 년간에 걸친 부동산 시장 침체로 힘든 상황이다.

서민들의 금융이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장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택경기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나와야 한다.

◇상공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포항상의는 기업의 대외통상 활동지원과 국제교육 여건 개선에 노력하고 있는 지역 유일의 종합경제단체로서 지역경제를 책임지겠다.

회원 업체들의 기업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하는데 혼신의 힘을 쏟겠다. 나라 경제가 부흥하려면 기업이 튼튼해야 한다. 회장을 중심으로 사무국과 구성원 모두가 똘똘 뭉쳐 지역경제를 살리는 심부름을 열심히 하겠다. 상공인들과 시민들의 성원을 바란다.

최병곤 포항상의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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