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대상 '디젠' 기술대상 '신도하이텍' 노사화합대상 '크레텍책임'한무경서호권최영수

왼쪽부터한무경,서호권,최영수

대구상공회의소는 2012년도 대구산업대상 수상업체로 경영대상에는 ㈜디젠(대표이사 한무경)을, 기술대상에는 ㈜신도하이텍(대표이사 서호권)를, 노사화합대상에는 크레텍책임㈜(대표이사 최영수)을 각각 선정했다.

경영대상을 수상하는 ㈜디젠은 차량용 네비게이션 시스템에 대한 지속적인 R&D 투자로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 회사는 특히 혁신적인 조직개편과 핵심역량강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 철저한 품질관리 등으로 지난 2009년에는 대구시 지정 스타기업에 선정됐고, 2009, 2010년 연속으로 딜로이트 아태지역 고속성장 500대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기술대상 수상업체인 ㈜신도하이텍은 냉간 단조업체로서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R&D 투자로 차량용 전자제어 동력 조향 시스템 국산화에 성공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 회사는 2006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한 이후 국내 최초로 선진국에서 가능했던 소성가공 기술을 통한 정밀냉간 단조품의 독자개발에 성공했다.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2007년 우수기술(NEP) 인정을 받았고, 특히 자동차 산업이 친환경화되는 추세에 대응해 하이브리드 워터펌프 이너 슬리브 부품 개발에 성공해 2011년 캐나다 멀티매틱사에 직접 수출을 해오고 있다.

노사화합대상 수상업체인 크레텍책임㈜은 노사가 하나돼 무노조 경영을 실천하고 임직원 역량개발과 다양한 복리후생제도를 통해 산업평화를 선도한 점을 인정받았다.

전 사원 연 2회 통신교육, 전문분야 사외교육 수강, 유명 인사 초빙 강연 등으로 임직원 역량 개발과 극기훈련, 야유회, 체육대회 등을 개최해 노사간의 단합과 회사에 대한 열정을 이끌어 냈다. 또 각종 자녀학자금 지원과 문화활동 지원 등 사원들의 복리후생 지원도 강화해 왔다.

이들 업체에 대한 시상은 2일 오전 11시 30분 대구상공회의소 10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대구상공회의소 106주년 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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