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프로농구 PO 8강 2차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간판 포인트 가드 데릭 로즈가 결장한 시카고 불스를 상대로 플레이오프 첫 승을 따냈다.
필라델피아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열린 2011-2012 미국프로농구(NBA) 8강 플레이오프(7전4승제) 2차전에서 시카고를 109-92로 꺾었다.
1차전에서 시카고에 무릎을 꿇은 필라델피아는 이날 승리로 플레이오프 전적 1승1패를 만들었다.
시카고는 센터 조아킴 노아가 21점에 8리바운드를 작성해 제 몫을 해냈지만 승부의 분수령이 된 3쿼터에서 카를로스 부저와 루얼 뎅이 각각 무득점, 2득점에 그쳐 이름값을 해내지 못했다.
정규리그 평균 21.8점,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23득점 한 로즈가 코트를 밟지 못한 점도 결정적이었다.
한편 보스턴 셀틱스도 애틀랜타 호크스를 87-80으로 눌러 플레이오프에서 1패 뒤 1승을 거뒀다.
폴 피어스는 36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