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기업가 꿈꾸는 젊은이들에 희망을

지난 3일 경일대는 창업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관 강당에서 '청년창업 한마당 투어'를 개최했다.

경일대(총장 정현태)는 우리사회 발전의 원동력인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3일 오후 2시 경일대 도서관 강당에서 '청년창업 한마당 투어'를 개최했다.

전국의 창업선도대학을 순회하면서 진행 중인 '청년창업 한마당 투어'는 창업진흥원이 주관하고 중소기업청과 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후원으로 이번 강연회는 경일대의 모토인 'Beyond The Limit, Go Challenge'였다.

600여 명의 학생들이 강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슈퍼스타 K의 스타인 실력파 가수 김지수 씨의 노래를 시작으로 3명의 청년CEO 들의 강연과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히가리이노비젼 강신욱 대표, ㈜에이엔티홀딩스 고경환 대표, ㈜스타일쉐어 윤자영 대표는 고정관념의 한계, 출신전공의 한계, 지방의 한계, 여성의 한계를 뛰어넘어야 도처에 숨어있는 창업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토크 콘서트 동안에는 사회자인 온오프믹스 양준철 대표이사와 3명의 스타 CEO가 경일대 재학생과 졸업생, 고교 창업동아리, 예비기술창업자들과 함께 고민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광구 창업지원단장은 "경일대를 찾아주신 스타 CEO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마인드 고취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박차를 가해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 예비창업자들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경일대는 대구·경북지역 최대 규모의 창업보육센터를 보유, 기업가정신 확산과 창업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4천㎡의 창업공간에서 50개 창업기업을 보육 중이다. 지난 2004년부터 올해까지 9년 연속 최우수 창업보육센터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난해는 경북지역 유일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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