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총장 이철)가 '공부하는 학생선수'를 기치로 아마추어 농구부를 창단했다.

이에 따라 울산지역도 초등부-중등부-고등부-대학부로 이어지는 농구단 시스템을 갖췄다.

울산대는 지난달 31일 학생회관 지하소극장에서 박경신 교학부총장과 심규화 울산시체육회 사무처장, 박소흠 울산시농구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구부 창단식을 가졌다.

코칭스태프는 김한준 체육학부 교수가 감독을, 정봉효 울산시장애인농구팀 감독과 김수희 울산모비스피버스 유소년농구단 감독이 코치를, 울산대 일반대학원 체육학과 석사과정에 있는 김건엽·이주형 씨가 트레이너를 각각 맡았다.

선수는 울산대 농구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마추어 선수 14명과 고교 농구부 출신 선수 1명 등 모두 1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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