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포항항 개항 50주년 행사서 위촉식

황선홍 감독,신화용 선수

포항스틸러스 황선홍 감독과 신화용 선수가 포항시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시는 황선홍 감독과 골키퍼 신화용 선수를 포항시 홍보대사로 위촉, 오는 9일 포항항 개항 50주년&시민의 날 행사를 맞아 위촉식을 가질 예정이다.

황선홍 감독은 스틸러스가 배출한 대표적인 스타플레이어 출신 감독이다.

지난 1993년부터 1998년까지 포항에서 활약하는 동안 아시안클럽챔피언십(AFC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공헌을 했다.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으로 90년대 스틸러스의 전성기를 이끈 대표적인 포항의 레전드이다.

포항출신인 신화용은 지난 2004년 프로데뷔, 포항에서만 9시즌동안 활약 중인 프랜차이즈 선수다.

지난 2009년에는 쏘나타 K리그 대상 골키퍼 부문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황선홍 감독은 "프로축구 활성화를 위해 관심과 애정을 아끼지 않은 시민들께 무척 감사하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 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신화용도 "시민들이 스틸러스를 더욱 사랑하고 스틸야드를 찾아올 수 있도록 멋진 경기를 보여 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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