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한국폴리텍Ⅵ대학 영일신항만 입주기업 공급

한국폴리텍Ⅵ대학 포항캠퍼스(학장 이문규)가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을 펼쳐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포항캠퍼스는 포항시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경북동부경영자협회(회장 김은호)의 지원을 받아 포항 영일신항만 입주기업의 인력공급을 위한 이산화탄소 용접 2기생을 모집중이다.

지난 4월 입교한 1기생들은 이달 말 교육을 마친 뒤 영일신항만 배후단지의 (주)HYMS의 협력사에 전원 취업을 하게 된다.

특히 1기생 중 포항시 여성문화회관의 도움을 받은 여성 용접교육생 9명도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용접 업무를 여성들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취업의 문을 폭 넓게 넓혔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2기생 입학자격은 취업을 희망하는 남녀 신체 건강한 사람이면 누구나 응시 가능하며, 교육기간은 7~9월까지다.

원서접수는 한국폴리텍Ⅵ대학 포항캠퍼스 홈페이지(http://pohang.kopo.ac.kr, http://kopoph114.ac.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문규 학장은 "지역 실업난 해소와 취약계층에 대한 전문기술인력양성을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기업의 인력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맞춤형 채용예정자훈련은 기업이 원하는 인재에 대해 채용 후 훈련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전개돼 100%의 취업이 보장된 직업훈련방식이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