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 날 기념 '강남스타일 패러디' 뮤비 제작

독도를 경비하는 독도경비대원이 자발적으로 독도의 날을 독도를 홍보키 위해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인터넷에 화제가 되고 있다.

독도경비대의 소대원들은 빌보트차트 상위권을 랭크하며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페러디해 독도스타일로 재창조했다.

뮤직비디오는 접한 네티즌들은 대원들이 독도에서 근무하면서 휴식시간을 이용해 만들었다고 생각하기에 완성도가 높다는 평이다.

또 뮤직비디오 중간, 중간 독도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았으며 또, 독도에서 주둔, 근무 중인 경찰병력인 독도경비대의 일상생활과 근무모습 등을 노래와 함께 유머스럽게 표현하는 등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마지막 장면에는 독도의 근무 중 느낀 점도 담아 국토 최동단 독도에서 근무 중인 경찰로서의 사명감도 느낄 수 있었다.

뮤직비디오 제작에 참가한 전철우 상경은 "독도를 경비하고 있는 경찰로서 10월은 독도의 날과, 경찰의 날이 맞물려 있어 최근 전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강남스타일'을 페러디해 자연스럽게 독도의 아름다운 모습과 이를 지키는 경찰의 모습을 널리 알리기 위해 대원들과 의기투합해 제작했다"고 밝혔다.

대원들은 관리하는 정영훈 경위는"대원들이 이런 의견을 제시하며 하고 싶다기에 허락했으며 나중에는 대원들과 같이 촬영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히며 "제작을 위해 참가한 소대원 모두 고생했다"고 격려했다.

독도를 경비하는 독도경비대원들이 자발적으로 싸이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한 독도스타일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인터넷에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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