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트‘인맥관리 요령’

요즘같은 연말이면 평소 인맥을 잘 관리한 직장인과 그렇지 못한 경우가 구분된다.

대체로 평소 인맥관리를 잘해뒀다면 각종 모임 참석으로 상당히 바쁘기 마련이다.

취업난이 가중되고 이직현상도 일반화되면서 갈수록 인맥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실제로 어떻게 인맥을 관리해야 하는 지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의 도움으로 인맥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 동종업계 모임에 적극 참여해라 = 어느 직종이든 동종업계 사람들끼리의 모임이 있기 마련이다. 거창한 협회가 아닌 친목 성격의 모임이라도 적극 참여하는 게 좋다. 이런 모임에서 쌓은 인맥은 평소는 물론 향후 만약 이직을 고려하게 될 때에도 큰 도움이 된다.

◇ 직책을 맡아라 = 어떤 모임이든 가입하는데 만족하지 말고 직책을 맡는 것이 좋다.

회장이나 간사, 총무 등 직책을 맡으면 모임 구성원들과 두루 친분을 다질 수 있어 단순히 가입만 하고 소극적으로 활동하는 것보다는 훨씬 인맥쌓기에 유리하다.

◇ 명함정리는 인맥관리의 출발 = 간단하면서도 소홀히 하기 쉬운 것이 의외로 명함정리다. 그냥 받아서 쌓아놓는데 그치지 말고 명함에 그 사람과 만난 시간과 장소, 인상 등을 간단히 메모해두면 이후에 다시 만나거나 연락할 때 훨씬 가깝게 다가설 수 있다.

◇ 디지털 인맥도 중요 = 인터넷이 보편화되면서 각종 온라인동호회도 인맥쌓기의 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온라인동호회는 대개 공통 관심사를 매개로 모이는 데, 해당분야에 어느 정도 지식이 있어야만 대접을 받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사람 사귀는 데에만 초점을 맞추지 말고 우선 자신의 관심분야와 관련된 동호회를 찾는 게 중요하다. 또 온라인에서만 활동하기보다 오프라인 모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 가까운 사람부터 챙겨라 = 인맥을 쌓기위해 외부 인사들과의 친목 형성에만 몰두하다 보면 정작 직장 동료 등 가까운 이들을 소홀히 하기 쉽다.

자신에게 가장 먼저, 가장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은 이런 가까운 사람들이라는 점을 잊지 말고 경조사 등은 꼼꼼히 챙기는 것이 좋다. 만약 이직을 고려한다 해도 현 직장에서의 좋은 평판이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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