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훈진 대구남구청 행정관리국장

김훈진 대구남구청 행정관리국장

김훈진 대구시 남구청 전 행정관리국장(60·사진)이 29일 퇴임식을 갖고 35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김 전 국장은 안동출신으로 경북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1970년 대구시 신천3동사무소에서 공직의 첫발을 디딘 후 구청 총무과, 기획감사실, 대구시청 보건사회국, 내무국, 기획관리실, 문화체육국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00년 남구청에 전입하여 서기관으로 승진, 의회사무국장, 행정관리국장을 역임했다. 김 전 국장은 항상 긍정적인 사고와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탁월한 리더쉽을 발휘해 후배들의 귀감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이날 퇴임식에서 그동안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녹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한편 김 전 국장은 퇴임 후 30여년간의 공직생활을 통해 쌓은 경륜을 바탕으로 내년 지방선거에 대구 수성구청장 출마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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