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스트, 오늘 비슬포럼 개최…이종진 국회의원 등 전문가 100여명 참석

지역의 섬유소재 산업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해 지역과 전국의 전문가들이 자리를 함께 한다.

디지스트는 3일 오후 4시 인터불고 호텔에서 제3회 비슬포럼(공동의장 신성철 DGIST 총장, 이인중 전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을 연다.

이 날 행사에는 이종진 국회의원(새누리당, 달성군)을 비롯해 지역의 교수 및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 주제는 '섬유소재 혁신,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조대현 본부장이 나와 '하이테크산업 육성을 위한 섬유소재 혁신기술'이라는 내용으로 미래 섬유 소재의 혁신화 방향을 소개한다. 또 다이텍(DYETEC)연구원 윤석한 본부장은 '섬유소재 이노베이션 테크'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새로운 제품 가치 시장 개발 △기존 소재의 부가가치 향상 및 시장 확대 △기존 제품의 원가 경쟁력 향상 및 산업 이미지 개선 등에 대한 설명을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섬유 소재 혁신과 관련, 영남대학교 섬유패션학부 손태원 교수를 좌장으로 하는 토론회도 함께 열린다.

DGIST 신성철 총장은 "비슬포럼은 동남부권 지역의 과학기술 및 지역발전 방안을 구상하는 민간기구"라며 "이번 포럼은 지역의 주요 산업 중 하나인 섬유 소재 혁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슬포럼은 지난 해 8월부터 대구를 중심으로 영남지역의 과학기술 및 지역발전 방안을 구상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 및 국가 오피니언 리더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주요 정책개발 주제는 연구개발특구 육성, 지역산업 혁신능력 강화, 초 광역권 연계 인프라 구축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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