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일영·윤호영 38점 합작

"돌격 앞으로"3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 KB국민카드 프로-아마 농구 최강전 상무-KT 경기에서 상무 윤호영이 돌파하고 있다. 연합

상무가 부산 KT를 물리치고 2012 KB국민카드 프로-아마농구 최강전 4강에 진출했다.

이훈재 감독이 이끄는 상무는 3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부산 KT와의 8강전에서 83-72로 승리했다.

프로 선수들로 구성됐지만 명목상 아마추어팀으로는 유일하게 살아남은 상무는 4일 열리는 울산 모비스-원주 동부 경기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4강전은 5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상무는 허일영이 21점을 넣었고 지난 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윤호영이 17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에 블록슛을 6개나 해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인천 전자랜드가 고양 오리온스를 79-70으로 꺾고 4강에 선착했다. 전자랜드의 4강 상대는 4일 서울 삼성-전주 KCC 경기의 승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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